4일 오후 8시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2012 송년음악회’ 열어
이번 송년음악회는 한 해 동안 지역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주민들을 초청, 노고를 격려하고 사회적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훈훈한 연말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1997년 창단돼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 온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는 예술문화 발전과 구민들의 정서 함양 고취라는 목표 아래 창단된 우리나라 최초 기초 자치단체 소속 교향악단이다.
그동안 활발한 연주활동을 통한 비약적인 성장, 국내 최고 교향악단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강남심포니오케스타라는 1년에 4번 정기연주회를 마련, 음악을 통한 주민의 정서순화와 협력을 높이는 데 앞장서 오고 있다.
이날 요한 스트라우스의 박쥐 서곡을 시작으로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 한스 아이슬러에서 오페라·리트과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여러 대회에서 입상한 소프라노 한경미 협연으로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아 꿈 속에 살고 싶어라'를 장중한 구성과 찬연한 기교로 보여줄 예정이다.
이어 엔니오 모리코네의 러브테마, 마스카니니의 까발레리아 루스티까나 간주곡, 웨버의 바램은 그것 뿐,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서곡이 소프라노 한경미, 테너 김진추 협연으로 연주된다.
또 ‘영화음악 모음곡’을 테마로 그동안 대중에게 사랑을 받아온 '문리버' '무정한 마음' '오! 사랑하는 여인이여' '오 나의 태양' '푸니쿨리 푸니쿨라' '엘살롱 멕시코'를 연주해 겨울 밤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감동의 여운을 남겨줄 것이다.
이 날 공연 티켓은 예술의 전당 티켓 예매 홈페이지(www.saticket.co.kr)를 통해 예매가 가능한데 VIP석 5만원,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이다.
청소년과 대학생은 50%, 강남문화재단회원은 20% 할인 혜택이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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