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주남저수지 유기 남아..엄마가 살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경남 창원의 주남저수지에서 숨진 채 발견된 남자아이는 아이 엄마가 살해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은 엄마 최모(37)씨를 긴급체포해 정확한 살해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최씨는 이날 오후 부산서부경찰서에 자수 의사를 밝힌 후 부산시 서구 암남동에서 검거됐다.
숨진 아이는 2009년생 박모군으로 최씨의 자녀 3명 가운데 둘째인 것으로 밝혀졌다. 최씨는 가정불화로 최근 박군만 데리고 집을 나왔으나 아들이 "아빠가 보고 싶다"며 보채자 폭행해 숨지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들이 숨지자 최씨는 인근 가게에서 구입한 가방에 시신을 담아 버스를 타고 주남저수지까지 가서 돌멩이를 함께 넣어 물속에 버린 사실을 시인했다.

박군으로 밝혀진 숨진 아이는 지난 27일 오후 3시께 창원 주남저수지에서 가방 안에 큰 돌덩이 2개와 함께 웅크린 채 시신으로 발견됐다.


김유리 기자 yr61@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