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라스 총리는 이날 열린 각의에서 장관들에게 "목표를 충실히 이행하고 예산 규정을 엄격히 준수하라"면서 "기쁨에 넘친 발언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앞서 유럽중앙은행(ECB)과 국제통화기금(IMF) 등 그리스 채권단인 '트로이카'는 유로그룹(유로화 사용 17개국 재무장관 협의체)을 통해 그리스에 3차 구제금융 437억 유로를 내달 중 지급하고 단기 국채를 장기채로 환매하는 방식으로 그리스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