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의 실국장회의 운영 방식이 바뀐다.
김용삼 경기도 대변인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어제 김문수 지사 주재로 대중교통 점검 등 찾아가는 현장 실국장회의를 했는데, 오늘 다시 김성렬 도 행정1부지사 주재로 실국장회의를 해 어리둥절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경기도는 앞으로 오늘처럼 2주에 한 번꼴로 부지사 주재 실국장회의를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특별한 주제를 중심으로 현장중심 실국장회의가 많다 보니 관련된 몇몇 실국 관계자들만 참석해 현장에서 대안을 찾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며 "이러다보니 일부에서 경기도 전체 움직임과 현안 등에 대한 정보부족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어 실국장회의 운영을 개선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에 따라 현장 실국장회의와는 별도로 경기도정 전반을 조망하고, 중점 시책에 대한 자료 취합 및 점검 등을 위해 2주에 한 번꼴로 부지사 주재로 실국장회의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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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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