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은 최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히든챔피언 CEO 간담회'를 개최하고, 히든챔피언 육성프로그램을 통해 도입 이후 총 251개 기업에 7조9000억원에 달하는 금융지원을 집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수출입은행의 내부 위원회는 '히든챔피언 달성'을 지원할 기업을 실적과 향후 성장성 등을 바탕으로 연 2회 선정하게 된다. 선정기업은 보증이나 직접대출을 포함한 금융지원과 ▲환위험 관리 교육 ▲중장기 사업계획수립 코칭서비스 ▲현지국가정보 제공 ▲특허관련 교육 ▲국제계약 법률자문서비스 등 비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 같은 지원을 바탕으로 지난 7월 엠케이전자, 시몬느, 화승알앤에이, 국도화학, 동양기전, 모뉴엘, 이라이콤 등 7개 회사가 한국형 히든챔피언 조건을 달성한 바 있다.
수출입은행은 이밖에 매년 2차례 히든챔피언 선정 및 지원에 대한 핵심전략설명회를 개최,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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