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은 이 행사의 주요 이벤트인 트레이드 쇼에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일 한국공동관(Korean Startup Pavilion)을 마련한다. 이에 서류 심사와 면접을 통해 총 7개 참가업체를 선발한다. 선정된 업체에는 참가비ㆍ체류비 등을 지원한다. 국내 벤처기업이 공식 자격으로 이 무대에 서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재단이 참가할 트레이드 쇼는 매년 세계에서 600여개 업체와 6만5000여 투자자ㆍ언론이 찾는 SXSW 주요 행사다. 영국ㆍ브라질ㆍ호주ㆍ대만ㆍ일본 등 많은 국가가 자국의 유망 신생 벤처기업을 이끌고 참가한다. 내년에는 싱가포르도 합류한다.
재단은 선발 업체에 항공료의 50%를 제외한 참가권, 박람회 부스 입주비, 홍보비, 체류비 등을 지원한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으로만 받으며, 최종 선발된 7개 업체는 재단과 함께 제품 및 홍보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된다. 접수 마감은 12월 17일이다. 온라인 원서 및 추가 안내는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banksfoundation)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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