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육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한 대학 원격강좌가 인기다. 도입 6년만에 군생활 중 강좌 수강생도 올해 9월기준 9000여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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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은 군복무 중 학업중단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 제도를 도입했다. 제대이후 대학에 복학시 학점 미취득으로 인한 취업 불이익을 줄이기 위해서다. 군에 입대한 장병들은 현재 학기당 3학점, 연간 6학점 취득이 가능하다. 그만큼 제대 후 복학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육군은 수강장병이 늘어나자 올해 군내 사이버지식정보방 4만대 컴퓨터 중 절반이상을 교체하고 사이버지식정보방 내 원격강좌 전용석도 지정하도록 지휘관들에게 권유하고 있다.
대학원격강좌 활성화를 위해서는 아직 개선해야 할 점도 많다. 원격강좌 수업료와 대학교수들의 사이버 수업 비선호도다. 현재 장병들은 원격강좌를 듣기 위해서는 과목당 6~15만원에 이르는 수강료를 지불해야한다. 또 군 학점 취득 업무 증가에 대한 대학 내 인센티브 미부여도 원격강좌 확대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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