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장성호가 롯데 유니폼을 입는다.
한화는 내야수 장성호를 롯데에 내주고 신인투수 송창현을 받아들이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27일 발표했다.
반면 한화는 마운드의 미래를 내다봤다. 제주국제대를 차례로 졸업한 송창현은 2013시즌 3라운드에 지명된 왼손 투수. 184cm, 95Kg의 신체 조건에서 시속 140km 초중반의 빠른 직구를 던진다. 드래프트 전 다수 스카우트들로부터 투구 밸런스가 빼어나다는 평을 듣기도 했다.
한편 2013년 신인선수가 포함된 이번 트레이드는 야구규약 109조에 의거, 양 구단 합의에 따라 내년 2월 1일자로 선수 등록하기로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