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정부 출범 이후 지역 경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광역경제권 단위로 미래 성장 동력 산업을 육성하는 '광역선도사업' 부문에서는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통해 7억2000만달러 규모의 글로벌 기술 이전을 달성한 '관절염치료제(한화케미칼)', 전 세계 7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는 '자동 체외 제세동기(씨유메디칼시스템)', 세계 최대 규모인 '750w급 결정질 태양전지 모듈(탐선)' 등 총 22종의 품목을 선보였다.
시ㆍ군ㆍ구 단위의 지역 특산 자원의 고부가가치화, 브랜드화에 기여하며 지역 경제 성장의 촉진제 역할을 하고 있는 '지역특화사업' 부문에서는 보령머드, 하동녹차, 의성흑마늘 등 연고자원의 신산업화에 성공한 우수 사례 7건이 각각 전시됐다.
전시회를 직접 둘러보면서 시연을 한 홍석우 지경부 장관은 각 지역 대표 기업인의 기술 개발 노력을 치하하고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구ㆍ개발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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