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 캠프의 안형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안 후보가 사퇴 기자회견을 한 직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로운 정치를 표방했던 안철수 후보의 후보사퇴를 유감으로 생각한다"며 이 같이 평가했다.
박 후보는 보고를 받았으나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무성 총괄선거대책본부장도 "방송을 통해 소식을 접했다"며 당혹스러운 모습을 드러냈다.
앞서 안 후보는 이날 밤 8시 20분께 서울 종로구 공평동 캠프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교체를 위해서 백의종군 하겠다"며 대선 후보에서 사퇴했다.
이민우 기자 m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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