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종합물류기업 한진 은 해외 배송대행 전문브랜드인 eHanEx(이하넥스)에서 연말을 맞아 고객 감사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벤트는 이하넥스 배송대행 회원 전체를 대상으로 미국 현지에서 연중 가장 큰 세일이 시작되는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 추수감사절 다음 금요일)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진행된다.
해외 배송대행 서비스는 국내에서 구입이 어렵거나 고가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최근 소비 트랜드 다변화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까다로운 구매절차와 배송지연, 개인정보노출 등의 우려도 적지 않다. 이에 한진은 미국(LA, NJ)내 직영 물류센터 운영은 물론 국내 자가 특송 통관장에서 수입통관 및 국내배송까지 일괄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진은 또 실시간 상품경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해외쇼핑몰 이용을 망설였던 고객들에게 신뢰를 더하고 있다. 이와 같은 한진의 철저한 고객중심 서비스로 현재 이하넥스를 통한 배송대행 주문건수는 매월 30% 이상 증가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한미 FTA 시행으로 미국에서 한국으로 운송되는 물품 중 관세청에서 규정한 일부 품목에 대해 올해 초부터 상품가 200달러까지 목록통관이 가능해짐에 따라 미국 온라인 쇼핑몰을 찾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eHanEx 홈페이지(www.ehanex.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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