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22일 2013학년도 자율형 사립고 1차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국단위모집인 하나고를 제외한 서울지역 자사고 24곳 중 8개교가 정원 대비 지원자 수가 미달했다고 밝혔다.
미달학교 중에서 지원률이 가장 낮은 학교는 미림여고로 지원율이 0.39 대 1을 기록했다. 대광고(0.52대 1)와 경문고(0.52대 1), 숭문고(0.63대 1)고, 우신고(0.71), 장훈고(0.86), 선덕고(0.86), 동성고(0.89)등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미달사태를 맞았다.
이화여고는 4.18대 1의 지원률을 기록해 경쟁이 가장 치열했고, 이어 한대부고(2.69대 1), 한가람고(2.28대 1)가 뒤를 이었다.
서울시교육청은 "향후 2차례에 걸친 추가모집 등을 통해 미달학생 수를 지속적으로 줄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달 학교들은 오는 29~30일과 내년 1월 8~9일 등 두 차례 추가모집을 실시한다.
이상미 기자 ysm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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