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교육학에 대한 지식 평가 중심으로 진행되는 심층면접을 보완하기 위해 올해부터 인성과 교직적성 등 교사로서의 자질 위주로 평가방식을 변경한다고 18일 밝혔다.
또 올해부터는 심층면접에서 평가원 전원에게 부적격 판정을 받은 경우에는 교원 임용시험에 최종합격할 수 없다. 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는 필기이론과 수업능력이 뛰어나더라도 인성 등에서 자질이 부족하다면 교단에 설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1차 시험은 오는 24일, 2차 시험은 내년 1월 8일부터 11일 사이에 각각 실시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1월 29일에 있을 예정이다.
이상미 기자 ysm125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