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종식)가 서부경찰서(서장 김홍균)와 함께 자살예방 문제를 상호 협력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이날 협약식은 김명권 보건소장과 고석남 서부경찰서 경무과장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의 핵심역량과 자원을 바탕으로 상호 유기적인 업무 협력체계를 구축해 정신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한 목적에서 이뤄졌다.
또한 서구는 경찰공무원들의 직무 스트레스와 정신건강에 대한 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신건강 교육 등도 추진하게 된다.
김명권 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자살을 조기에 발견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보라 기자 bora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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