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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폐업하고도 구청에 통보하지 않은 여행업체들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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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여행업체 점검결과 전체 949개 업체 중 32%에 달하는 310개 소 적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휴·폐업하고도 해당 구청에 통보하지 않은 여행업체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지난 13일까지 16일간 지역내 등록 여행업체 949곳을 대상으로 지도 점검과 일제정비를 벌인 결과 전체 32%에 달하는 310곳에서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김영종 종로구청장

김영종 종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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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항목은 ▲여행업체 보증보험 가입 여부 ▲여행업 영위 가능한 환경 과 요건충족 여부 ▲변경사항 발생과 휴·폐업 여부 ▲행정처분 후 처분명령 이행 확인 등 여행업 운영전반에 걸친 사항이었다.

위반사항으로는 소재지 변경 후 관할구청에 통보하지 않아 등록소재지에 해당업체가 없는 소재지 미통보가 가장 많았다.

또 휴·폐업했지만 구청에 통보하지 않은 업체들도 상당수 적발됐다.
위반사유는 여행업 종사자들의 관련 법령 미숙지가 가장 많았다.

문화·관광자원이 풍부한 종로구에는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수의 여행업체가 등록돼 있고 신규등록이나 다른 지역에서 전입하는 여행업체도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또 외국인 관광 방문객을 대상으로 무자격 관광통역 안내사를 고용하는 등 여행업체 이용 관련 불편·불만 민원과 행정처분 건수 또한 증가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이런 여건 속에서 양질의 관광서비스를 제공받으려는 관광객들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여행업체 현황을 파악·정비, 관광객의 권익을 보호하고 정기적인 관리를 통해 내실 있는 여행업체로 양성하기 위하여 진행됐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앞으로 공정한 여행업의 운영을 위해 정기적인 일제점검과 관련법령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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