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목표액 230% 달성과 과점주주 취득세 일제조사...부동산 취득 물건 조사, 비과세?감면 현황 전수조사 등에 높은 평가 받아
서울시는 매년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법인세원 발굴 등 4개 세입분야로 나누어 서면과 현장평가를 실시하고 각 분야별로 10개 자치구를 선정, 인센티브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상반기 실적은 1월부터 8월까지 법인 세원발굴 목표액 대비 60%를 기준으로 자치구간 선의 경쟁을 유도, 세입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총 4개 항목, 11개 지표로 평가됐다.
종로구는 세금을 착실하게 납부한 지역내 기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로 전년 동기 대비 96억3000여만 원 세원을 추가 발굴하는 등 총 139억 원을 과세해 상반기 목표액의 230%를 달성했다.
이번 수상은 부동산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법인의 세원 발굴 물건이 감소하는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루어진 수상이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이번 인센티브 평가결과는 직원들이 부단하게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 누락세원의 발생방지와 공평과세 등 재정 건전화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종로구는 지난 9월 서울시세 지난년도 체납징수 분야에서 장려구로 선정됐다.
이어 10월 행정안전부 주관 행정제도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획기적인 체납징수기법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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