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국민주택기금을 지원한 사립대학 공공기숙사가 첫 삽을 뜬다. 정부의 대학생 기숙사 확충과 기숙사비 인하를 유도하기 위한 조치다.
이는 국민주택기금을 지원한 사립대학 공공기숙사가의 첫 사례다. 오는 2014년부터 운영될 예정이며 월 평균 19만원 수준의 기숙사비가 책정될 전망이다. 공공기숙사 건립으로 단국대 천안캠퍼스의 재학생 수 대비 기숙사 수용률은 기존 12%에서 20% 수준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단국대 천안캠퍼스 공공기숙사 기공식을 시작으로 올해 선정된 나머지 3개 학교도 곧 착공할 예정이다"면서 "앞으로도 사립대학 공공기숙사 건립을 위해 국민주택기금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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