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간 협력 ‘지방출신 대학생 기숙사’ 탄생
서울시는 지난 14일 제1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 사업지인 내발산동 740일원 3874㎡를 공동주택용지로 변경하는 ‘발산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숙사가 입지할 강서구 내발산동은 택지개발사업을 통해 쾌적한 주거여건이 조성된 상태다. 도보 10분 거리에 지하철 5호선 마곡역이 있어 이동이 편리하며 서울시내와 주요 대학교까지 30분~1시간 이내면 도착할 수 있다. 비용도 대학 기숙사나 민간 하숙의 3분의 1~4분의1 정도로 저렴하다.
특히 기숙사내에는 학생들의 학업편의와 체력단련을 위한 공간이 조성된다. 지방에서 부모 상경 등 방문객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를 별도로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 말까지 건축설계를 완료해 2013년 초 착공하고 2014년 신학기 시작 이전에 입주를 완료시킬 계획이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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