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한국영화 ‘늑대소년’(감독 조성희)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브레이킹 던 part2’(감독 빌 콘돈)가 치열한 흥행 경쟁을 펼치고 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브레이킹 던 part2’은 지난 19일 하루 전국 602개 스크린서 11만 759명의 관객을 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15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관객수는 119만 1507명이다.
‘브레이킹 던 part2’는 지난 5년 간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로맨틱 판타지 블록버스터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마지막 편으로 에드워드와 벨라의 딸 르네즈미를 둘러싸고 컬렌가와 볼투리가가 벌이는 최후의 전쟁을 담았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뱀파이어가 된 벨라와 신비한 혼혈소녀 르네즈미를 비롯해, 전세계에서 모인 뱀파이어들이 대거 등장해 전편들보다 더욱 거대해진 스토리와 개성 강한 캐릭터, 압도적인 스케일을 선사하고 있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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