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우 광주시의원 지적
광주시의 화물자동차 영상기록장치 사업과 관련해 일부 부적격 업체가 사업자로 선정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 의원은 "광주시는 지난 3월 입찰에 참가한 4개 업체를 자격기준 미달로 탈락시킨 데 이어 2, 3차 입찰도 유찰했다"며 "이후 광주시는 3개 화물협회에 개별적으로 사업자를 선정하도록 해 광주시 입찰에서 탈락한 3개 업체가 사업자로 선정됐다"며 부적격 및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이어 "일반화물협회는 광주시의 2차 입찰과정에서 기술점수 미달로 탈락한 A 업체, 개별화물협회는 3차 입찰과정에서 평가점수 미달로 탈락했던 B 업체, 용달화물협회는 1차 입찰과정에서 직접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이유로 탈락한 C 업체를 최종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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