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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액시즈 "韓 상장, 글로벌 기업 도약 계기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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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우에 신야 SBI액시즈 대표

이노우에 신야 SBI액시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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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한국 증시 상장을 시작으로 아시아 전역에 전자결제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

일본 전자지급결제(PG) 전문기업 SBI액시즈가 12월 중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이노우에 신야 SBI액시즈 대표(사진)는 19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모 자금을 통해 신규 사업 시스템을 개선하고, 한국법인 설립을 위한 기반을 다지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SBI액시즈는 지난해 4월 전자지급결제(PG) 기업 제로와 제우스의 주식이전으로 설립됐다. 6개 계열사를 통해 일본과 해외기업에 신용카드를 비롯해 계좌이체, 전자화폐결제, 편의점결제 등의 전자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본 전자상거래 시장은 지난해 기준 120조원으로 2009년과 2011년 사이 46.4%에 이르는 급성장세를 보여 왔다. 하지만 전자상거래화율의 경우 2.8%에 불과해 시장 대비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게 SBI액시즈 측의 설명이다.
SBI액시즈의 일본내 시장 점유율은 6~7위 수준이다. 이노우에 대표는 "1~2위를 점하고 있는 소프트뱅크나 미쓰비씨의 경우 그룹 차원의 결제서비스를 진행해 시장점유율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SBI액시즈도 지난 4월 SBI그룹 계열사로 편입을 하면서 기존 중소가맹점 위주 서비스가 아닌 그룹 내 PG 서비스 지원 확대를 통한 매출 증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SBI액시즈는 지난해 매출액 674억원,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 159억원, 당기순이익 90억원을 달성했다. 공모희망가는 3000~3600원이며 공모주식수는 534만1400KDR이다. 공모예정금액은 160억~192억원 규모다.

오는 20~21일 수요예측과 28~29일 청약을 거쳐 12월 중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하나대투증권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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