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무렵 흐려져 내일 오전 비… 비 그친 뒤엔 다시 추워져
다만 대륙고기압이 한반도로 확장하면서 9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1도를 기록하고 있다. 쌀쌀한 날씨는 낮 시간에 가까워지면서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전라남북도 서해안과 제주도 지역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구름이 많은 상태다.
비는 아침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을 시작으로 오전에는 전라북도와 그 밖의 남부 일부지역으로 확대된 뒤 낮에 대부분이 그친다.
이로 인해 일시적으로 평년기온을 회복한 기온은 다시 떨어져 추워진다. 찬 대륙고기압이 세력을 확장해 기온이 떨어지면서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 지역 역시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어 농작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동해 먼 바다에 현재 풍랑주의보가 발표 중인 가운데 물결은 밤부터 낮아진다. 19일부터는 다시 바람이 강해져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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