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은 컨설팅업체 GPW가 다국적 기업들의 급여ㆍ복지ㆍ조직문화 등을 고려해 가장 일하기 좋은 직장 25개 선정에 나섰다. 조사대상은 적어도 5개국에서 인력 5000명을 거느리고 이 가운데 40%가 해외에 주재하는 기업으로 한정했다.
4위는 위생 제지 업체 킴벌리클라크에게 돌아갔다. 지난해 1위였던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제작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는 4단계 미끄러져 5위로 주저앉았다.
호텔 체인 메리어트인터내셔널, 택배업체 페덱스, 의류업체 고어앤어소시에이츠, 영국 주류 업체 디아지오, 소프트웨어 업체 오토데스크가 10위권 안에 포함됐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 가운데 미 기업이 21개이고 다른 나라 기업은 디아지오(9위), 영국 회계법인 언스트앤영(12위), 스페인 이동통신업체 텔레포니카(13위), 덴마크 제약업체 노보노디스크(22위) 등 겨우 4개다. 아시아 업체는 한 곳도 순위에 오르지 못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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