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원우 전 문 후보 정무특보가 본인의 트위터에 게재한 포스터. 안 후보 측 이태규 미래기획실장이 4·11 총선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나섰을 때 사용했던 이 포스터에는 이 실장이 '한나라당 정권을 만들었던 사람'으로 소개돼 있다.
안 후보 측 유민영 대변인은 이날 서울 공평동 캠프에서 협상 중단을 선언하며 "어제 단일화 협의 시작 때 우리 실무팀에 대한 (문 후보 측의) 인신공격이 있었다"고 밝혔다.
백 전 의원은 13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이태규 실장이 4·11 총선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나섰을 때 사용했던 포스터를 게재했다. 포스터에는 이 실장이 '한나라당 정권을 만들었던 사람'으로 소개돼 있다. 백 전 의원은 트위터에도 같은 포스터를 올리고 '모욕감 느낍니다!'라며 소감을 남겼다.
한편 문 후보의 정무특보로 활동했던 백 전 의원은 문제가 불거지자 곧바로 직을 내려놨다.
오종탁 기자 t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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