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자영업자 바꿔드림론'은 영세자영업자가 대부업체 등에 부담하는 연 20% 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캠코 신용회복기금의 신용보증을 통해 연 10.5% 수준의 시중은행 대출로 전환해주는 서민금융제도로 지난 12일부터 시행 중이다. 대상은 신용등급 6~10등급이면서 연소득 4500만원 이하, 혹은 신용등급과 관계없이 연소득이 2600만원 이하인 경우다.
장영철 캠코 사장과 윤용로 외환은행장은 강남역 지하쇼핑센터에 입점한 150여개 상가를 직접 방문해 '영세자영업자 바꿔드림론' 안내문을 전달하고 서민금융 지원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는 한편, 자영업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새로 문을 여는 '서민금융플라자(외환은행 강남지점)' 현판식을 갖고, 서민전용상담창구를 방문해 더 많은 저소득?금융소외계층이 바꿔드림론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상품 안내를 당부했다.
윤용로 외환은행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금리와 원금상환 부담으로 고통 받는 서민층 개인고객과 자영업자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캠코와 외환은행이 고객에게 한 발짝 더 가까워지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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