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지난 10월 한 달 간 무주택 서민에게 지원한 전세자금보증 공급액이 1조607억원, 공급건수는 3만2541건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전체 공급액 가운데 신규는 7366억원으로 13.8%로 소폭 늘어난 반면, 재계약 등에 따른 기한연장 공급액은 42.6%(3241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 관계자는 "가을철 이사 성수기인데다 기한연장이 상당수를 차지해 전체 공급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