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4분기 CJ E&M은 매출액 3413억원(+7.7%,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132억원(+1.7%)을 기록했다. 최경진 애널리스트는 "방송 매출이 10% 증가한 1873억원을 기록했다"며 "'슈퍼스타K4', '응답하라1997' 등 콘텐츠 경쟁력 제고가 지속된 가운데 광고·콘텐츠 판매가 성장을 견인했다"고 짚었다.
최 애널리스트는 "게임 사업부진이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다"면서도 "다음 달 신규 게임 하운즈 및 마계촌 등이 오픈베타서비스(OBS)를 예정하고 있어 턴어라운드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CJ E&M의 투자 포인트는 콘텐츠 경쟁력"이라며 "다매체 시대를 맞아 콘텐츠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고, 이는 향후 광고 사업 및 콘텐츠 수익 증가를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콘텐츠 경쟁력에 기반한 방송 사업이 긍정적인 만큼 게임사업 회복을 고려한 투자는 4분기가 적기라는 판단이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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