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중 즐기는 연령별 특화 애플리케이션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모바일 앱이 이동 중에 활용하는 콘텐츠로 인기를 얻고 있다. 짧은 시간 동안 다양한 내용을 재미있고 손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 국민이 즐기는 애니팡도 있지만 연령에 따라 선호하는 앱이 갈리기도 한다.
아르바이트에 관심이 많은 20대에게는 지하철에서의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광고를 보고 적립금을 쌓을 수 있는 '애드라떼'가 제격이다. 애드라떼는 광고를 보고 퀴즈를 풀거나 앱을 다운받으면 적립금을 지급하는 형식의 앱이다. 광고는 한 편당 30초 정도로 짧지만 적립금은 100원에서 4000원까지 적지 않은 금액이 지급된다.
자기계발에 열중하는 30대는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독서삼매경에 빠져든다. 이를 위해 북잼은 '닥치고 정치', '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 '7년의 밤' 등 베스트셀러를 비롯해 다양한 신간을 앱북으로 내놓고 있다. 북잼은 특히 종이책의 디자인을 고스란히 앱에 반영해 책을 읽는 재미를 놓치지 않도록 하고 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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