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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즐기는 앱, 나이 따라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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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중 즐기는 연령별 특화 애플리케이션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직장인 A씨는 출퇴근을 위해 지하철에서 매일 2시간을 보낸다. 과거에는 신문이나 책을 봤지만 이제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하나면 시간이 훌쩍 지나간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모바일 앱이 이동 중에 활용하는 콘텐츠로 인기를 얻고 있다. 짧은 시간 동안 다양한 내용을 재미있고 손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 국민이 즐기는 애니팡도 있지만 연령에 따라 선호하는 앱이 갈리기도 한다.
10대에게 인기 있는 앱은 학교 친구들과 고민을 공유할 수 있는 '스쿨톡'이다. 이 앱은 10대들을 위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커뮤니티와 블로그, 실시간 채팅뿐만 아니라 메신저 기능까지 한 번에 모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학교에서 일어났던 일이나 일상을 지하철에서도 손쉽게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다는 얘기다.

아르바이트에 관심이 많은 20대에게는 지하철에서의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광고를 보고 적립금을 쌓을 수 있는 '애드라떼'가 제격이다. 애드라떼는 광고를 보고 퀴즈를 풀거나 앱을 다운받으면 적립금을 지급하는 형식의 앱이다. 광고는 한 편당 30초 정도로 짧지만 적립금은 100원에서 4000원까지 적지 않은 금액이 지급된다.

자기계발에 열중하는 30대는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독서삼매경에 빠져든다. 이를 위해 북잼은 '닥치고 정치', '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 '7년의 밤' 등 베스트셀러를 비롯해 다양한 신간을 앱북으로 내놓고 있다. 북잼은 특히 종이책의 디자인을 고스란히 앱에 반영해 책을 읽는 재미를 놓치지 않도록 하고 있다.
건강에 대한 걱정을 시작하는 40대에게는 스마트폰에서 의사에 대한 상세 정보를 확인하고 문의 및 예약까지 할 수 있는 '굿닥'을 추천할 수 있겠다. 이 앱은 지금까지 온·오프라인에 흩어져 있던 정보를 하나로 모은 것이 특징이다. 설치 뒤 지역과 과목만 선택하면 진료 가능한 의사들의 사진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전국 약 1만2000여명의 의사와 병원 정보를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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