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스가 8일(현지시간) 캐나다의 싱크탱크인 캐나다2020 주최의 강연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미국 의회가 재정절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고 캐나다의 일간지 글로브 앤 메일이 보도했다. 다만 그는 "재정절벽 문제 해결이 빠르고 쉽게 이뤄질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는 자신할 수 없다"며 신중한 태도를 나타냈다.
하지만 그는 재정절벽이 발생할 경우 미국은 물론 세계 경제에 재앙이 될 것이라는 경고를 잊지 않았다.
서머스는 재정절벽 문제를 피해가기 위해서는 점진적이고, 예측 가능한 방향으로 변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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