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 고암 이응노 생가기념관 개관 1주년 맞아 8일 오후 개막…내년 4월7일까지 전시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이응노 생가기념관 개관 1주년을 맞아 충남 홍성에서 미술작품특별전시회가 5개월간 열린다.
홍성군은 홍북면 중계리에 있는 고암 이응노 생가기념관의 개관 1주년을 맞아 8일부터 내년 4월7일까지 ‘홍성, 답다’는 주제의 특별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개막식엔 김석환 홍성군수, 조태원 홍성군의회 의장, 김학량 이응노생가기념관 운영위원(동덕여대 교수)를 비롯한 관계자와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다.
‘홍성, 답다’엔 이응노 화백이 조양문을 스케치한 ‘홍주성-동문’을 비롯해 강동주, 고갑주, 김을, 모영선·노보성, 배종헌, 유승호, 유현민, 이대범, 이성원, 이인희, 이헌용, 최영옥, 카이트스 Exp팀 등 현대미술작가들의 작품이 선보인다.
한편 이응노 생가 기념관은 세계적 작가인 이응노 화백을 기리고자 홍성군 홍북면 중계리의 이응노 화백 생가지에 기념관을 짓고 생가를 복원, 지난해 11월8일에 문을 열었다.
기념관은 이 화백의 유품과 그림들을 상설 전시하고 각종 기획전과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마련해 지역문화예술의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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