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구도에서는 박근혜 45%, 안철수 47%, 다른 양자구도에서는 박근혜 47%, 문재인 44%였다. 한국갤럽은 "10월 말 이후 일일 지표 흐름은 다자 구도에서 박 후보 30% 대 후반, 안 후보 20% 대 중반, 문 후보 20% 대 초반으로 유지되고 있다"면서 "양자 구도에서는 박-안, 박-문 모두 4%포인트 이내 각축 양상이다"고 분석했다.
민주통합당 지지자와 무당파를 합한 582명에서는 문재인 43%, 안철수 41%로 두 후보간 격차가 2%포인트로 줄어 우열을 가리기 힘들게 됐다. 한국갤럽은 "관심이 집중된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합의는 6일 밤에 성사된 것이어서 이번 5~7일(3일간) 조사 결과에서는 그 효과를 확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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