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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병원'이 온다…서울대병원 '함춘서재'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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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병원에 마련된 '함춘서재'.[사진제공=책읽는사회문화재단]

▲서울대학교병원에 마련된 '함춘서재'.[사진제공=책읽는사회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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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책 읽는 병원'이 선을 보인다.

서울대학교병원은 8일 병원 내에 '함춘서재' 도서관을 개관했다. 서울대학교병원과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가 협력해 만들었다. 함춘서재는 입원·외래 환자와 보호자 등을 위한 정서함양과 휴식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개방형 교양도서관이다.
도서관은 약 100㎡ 규모의 북카페 형태로 만들어졌다. 병원 본관 1층에 위치하고 있다. 소설, 역사, 인문사회과학 서적 등 약 7000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음악회, 전시회 등 문화 활동이 가능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사용된다.

도서관 내부는 실내건축전문가 박영호 교수가 숲, 빛과 책을 모티브로 자연친화적 디자인으로 설계했다. 장서는 지난 1993년부터 서울대학교병원에 기부한 양복선 씨와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함춘서재는 '책 읽는 병원'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책 읽는 병원' 프로젝트는 환우들에게 정서적 치유와 안정을 줄 수 있는 독서 문화 조성을 위한 환우 도서관 건립 사업이다.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측은 "환자와 가족에게 올바른 의료 정보를 전달하고 정서적 치유에 도움이 되는 양질의 도서 콘텐츠를 제공해 질병 극복의 의지를 키울 수 있다"며 "환우와 그 가족을 위한 치유의 도서관인 '책 읽는 병원' 건립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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