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달 초 부터 한 달간 화성ㆍ김포시 지역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438개 소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환경법령을 위반한 61곳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적발률은 13.9%로 지난해 시ㆍ군 평균 적발률 6.1%보다 7.8%p 높다.
한편, 경기도는 이달 중에 행안부에 시ㆍ군 환경분야 기구 및 인력확충을 건의키로 했다. 경기도는 앞서 지난 9월 환경부에 인력확충 등을 요청한 상태다.
이는 도내 환경민원 발생이 지난 2007년 3만4162건에서 2011년 4만1436건으로 21.3% 증가, 도내 공무원 1인당 민원처리 건수가 270건에 육박하면서 현장 단속은 엄두도 못내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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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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