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은 지난달 4~5일 양일간 서울국제시니어엑스포에서 50대 이상 참가자 877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7일 밝혔다.
반면, 응답자들의 현재 보유 금융자산은 평균 1억원 가량으로, 이를 생명보험사 최저보증이율을 적용해 환산하면 종신연금 월수령액은 약 35만원 가량이다. 이는 희망생활자금 액수의 12% 수준에 불과한 수치다.
또한 응답자의 45%는 스스로 노후 준비가 부족한 상태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약간부족(36%), 보통(27%), 괜찮음(24%), 전혀 안됨(9%), 매우충분(4%) 순이다.
이밖에 퇴직연금사업자 선정 때에는 안전성(73%)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며, 수익성(16%), 환금성(5%), 편의성(4%), 상품다양성(3%) 등을 그밖에 기준으로 응답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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