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토마토스파게티·웅진 크랜베리 주스 등 인기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프레시안은 기존 제품 대비 2배 이상 아낌없이 넣은 '칠리토마토 스파게티'를 출시하고, 고객몰이에 한창이다. 이 제품은 토마토 본연의 맛은 물론 고소한 베이컨과 매콤한 할라피뇨가 함께 더해져 더욱 풍부하고 깔끔한 맛을 제공한다.
또한 유럽 선진국가에서 즐겨먹던 크랜베리가 건강에 좋은 과일로 주목 받으면서 국내에서도 이를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크랜베리는 현대 여성의 40%가 겪고 있는 방광염 및 요로 감염증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적인 크랜베리 생산 기업 오션스프레이는 일찌감치 국내에 크랜베리 주스를 선보이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소비자들의 입맛 변화에 따라 칵테일 용 크랜베리부터 다양한 과일 주스로 변신에 변신을 꾀하는 중이다. 특히 올해는 소비자들의 반응에 힘입어 스파클링이 가미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가을철 대표 과일인 사과 여성에게 탁월한 석류가 레드과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사과는 섬유질이 풍부하고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당뇨병,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에 좋고, 석류 역시 항산화 효과는 물론 피로회복, 피부 미용에 으뜸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토마토와 크랜베리, 사과, 석류 등 레드과일이 세계 10대 푸드로 선정되며 주목받고 있다"며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만큼 이들 과일을 활용한 제품도 봇물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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