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사례가 SK건설의 첨단지식산업센터인 ‘당산 SK V1 center’다. 구 대우자동차연구소 부지(1만5763㎡)로 영등포구 당산동4가 80일대에 위치했다. 총 연면적 9만9807㎡에 지하4~지상19층 규모 2개동으로 구성된다. 당산역(2·9호선) 및 영등포구청역(2·5호선)이 인접한 트리플 역세권(2·5·9호선)으로 올림픽도로, 서부간선도로, 경인고속도로와 인접했다. 건물높이만 80m에 달해 고층부에는 한강과 안양천 조망이 가능하다. 여기에 소규모 사무실 공간을 원하는 수요를 위해 전용 33㎡대부터 공급되며 입주기업은 취득세·등록세 75% 감면과 분양가의 최대 70%까지 대출 가능하다.
지식산업센터의 발원지라 할 수 있는 구로디지털단지에는 구로동 222-31일대의 구 진도삼환부지가 ‘지플러스코오롱디지털타워’로 새옷을 갈아 입는다. 지하4~지상18층 규모로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과 인접해 알짜배기 입지로 주목을 받았다.
이밖에 경기도 군포시 당정동 543일원의 옛 대우전자부품 공장부지(2만7481.8㎡)도 삼성중공업이 지하3~지상34층 규모의 군포IT밸리를 짓고 있다. 건물 규모가 매머드급인 만큼 총 1260대의 주차가 가능하고 건물 내외 녹지공원, 내진설계, 기숙사시설등이 관심을 끌고 있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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