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박지성이 빠진 퀸스파크 레인저스(QPR)가 첫 승 사냥에 또 다시 실패했다.
QPR은 4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2012-1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레딩과의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지난달 22일 에버튼과의 8라운드 경기 도중 무릎 부상을 입은 박지성은 이날 출전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9라운드 아스날전에 이은 두 경기 연속 결장.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상 훈련을 소화하지 못한 점이 반영된 조치였다.
첫 승에 대한 기대와 달리 QPR은 선제골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원정팀 레딩은 전반 15분 코너킥 상황에서 카스파르스 고르크스가 왼발 슈팅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남은 시간 총력전을 펼친 QPR은 후반 38분 아델 타랍이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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