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박 후보가 그간 강조해온 경제민주화나 복지증대 기조 외에 본격적으로 성장 담론을 꺼내들 것으로 전해져 주목된다.
박 후보 대선캠프의 핵심 관계자는 "성장 담론에 관한 생각은 박 후보도 그렇고 정책 참모들도 그렇고 꾸준히 구상을 해오던 것"이라고 말해 이런 전망을 뒷받침했다.
이 관계자는 또 "경제민주화의 목적이 결과적으로 상생이고 그러려면 좋은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져야 하지 않나. 복지도 결국 돈 문제"라며 "성장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이 없이 그런 얘기만 하는 건 잘못"이라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그러나 전통적 경기부양책인 토건 산업은 최소화하고 사회간접자본(SOC)에 대한 정부 투자 역시 신중하게 접근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효진 기자 hjn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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