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국영회사 아람코 11월 프로판 및 부탄가스 전월 대비 각각 t당 25달러 인상 결정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는 11월 프로판 및 부탄가스 가격을 전월 대비 각각 25달러씩 오른 t당 1050달러, 990달러로 결정했다.
이 같은 국제 LPG 수입 가격 상승세는 국내 LPG 수입업체인 SK가스와 E1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는 구조다. 아람코가 결정하는 국제가격을 기반으로 국내 공급가를 책정하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 4개월 간 상승세에도 불구, 국내 공급가는 10월 한차례만 올랐다. 대선을 앞두고 서민용 연료로 인식되고 있는 LPG 가격을 국제 가격 상승세만 고려, 무조건적으로 올릴 수 없기 때문이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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