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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멕시코에서 아이폰 상표권 사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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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통신사와 상표권 분쟁 소송서 패소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2일 일렉트로니카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애플이 멕시코 통신 업체가 사용하고 있는 '아이폰(iFone)' 상표권 사용 금지를 요청했다가 되려 애플이 갖고 있는 아이폰 상표권 사용이 금지됐다. 제품 이름을 바꾸지 않을 경우 멕시코에서 '아이폰'이라는 이름으로 스마트폰을 팔 수 없게 됐다.

애플은 지난 2009년 iFone을 상대로 상표권 금지 소송에 나섰다. 애플의 아이폰(iphone)과 발음이 비슷하다는 이유에서였다. 하지만 iFone사에서 애플을 역으로 제소했다. 이미 iFone은 2003년부터 사용하고 있었던 것이다.
결국 애플은 1심, 2심에 이어 최종 심리까지 전부 패소했다. 애플은 자사 스마트폰인 '아이폰'의 판매를 계속하게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이 역시 기각돼 사실상 판매금지를 당한 것이다.

관련 업계는 중국서 아이폰에 대한 상표 분쟁이 벌어졌을때 애플이 합의를 통해 해결한 것 처럼 멕시코 통신사와도 합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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