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류현진(한화)을 둘러싼 포스팅 시스템(Posting system, 비공개 경쟁입찰)이 닻을 올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한화 구단이 제출한 포스팅 신청 내용을 2일 오후 2시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전달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이를 바로 빅 리그 30개 구단에 통보한다. 이어 4일(통, 일요일 제외) 이내 최고액을 응찰한 구단을 KBO에 알린다.
앞서 한화는 예상보다 낮은 금액을 전달받으면 포스팅 자체를 철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합당한 가치에 대한 기준은 이미 세웠다. 이와 관련해 구단 측은 “류현진과 합의된 사항”이라면서도 “공개는 불가능하다”라고 밝혔다.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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