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일(대전중앙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일(한국 시간)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대회 3,4위전에서 일본에 세트스코어 2-3(25-22 20-25 28-26 20-25 10-15)으로 역전패했다.
1세트는 초반부터 동점을 반복하는 팽팽한 접전이었다. 18-18까지 시소게임을 벌이던 한국은 박상준의 블로킹과 양승호의 공격 성공으로 리드를 잡은 뒤 흐름을 놓치지 않고 첫 세트를 따냈다. 반격에 나선 일본은 2세트 14-16에서 조금씩 경기력이 살아나면서 한 세트를 만회했다.
듀스 접전 끝에 3세트를 가져간 한국은 4세트 들어 서브리시브가 급격히 흔들리기 시작했다. 빈틈을 놓치지 않은 일본은 착실히 점수를 보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흥순 기자 sport@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흥순 기자 sport@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