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민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동부화재의 실적 조정 폭은 미미하나 점진적인 규제 이슈 완화로 적용했던 5% 할인율을 제거했다"며 "계열사 자금조달이 마무리되고 양호한 보장성 인보험 신계약 및 실적 추이를 고려, 현 주가는 지나치게 저평가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주식시장 상승으로 다소 공격적으로 자산 운용을 해 투자영업이익이 개선됐다"며 "7월 기준금리 인하 이후 채권처분이익(350억원)도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3분기에는 계절적인 위험손해율 상승 및 자동차보험료 인하 효과 등으로 보험영업 부문 적자 확대가 예상된다"며 "다만 최근 출시된 장기간병보험 판매 호조로 월납 환산 기준 60억원 이상의 보장성 신계약이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현길 기자 ohk041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