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한국토요타가 내달 1일 벤자(VENZA)의 국내 출시 행사에 벤자의 외관 디자인을 담당한 한국인 디자이너 이정우씨를 초청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정우씨는 미국 미시간주 앤 아버에 위치한 토요타 자동차 디자인의 핵심인 ‘칼티 디자인 리서치 앤 아버 스튜디오(Calty Design Research Ann Arbor Studio)’에서 선임 익스테리어 디자이너(Senior Exterior Designer)로 활약 중이다. 그는 지금까지 벤자를 비롯해 시에나 스포츠모델 등 독특하고 차별화된 디자인을 주도하고 있는 디자이너로 평가 받고 있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이번 공식 출시 행사에 디자이너 Chung Lee가 직접 참석, 벤자의 디자인에 관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한국인 디자이너의 감성이 담긴 벤자가 국내 시장에서 새롭고 신선한 스타일을 원하는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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