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희 애널리스트는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지속 가능한 해외 확장 모델이 추가적인 주가 상승과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확대를 지지할 것"이라며 "국내 생산, 직접 수출 체제의 고정비율 적은 수출 모델로 향후 영업 레버리지를 기대하기는 어려우나 지속 가능하고 수익성 동반된다는 점에서 오히려 이익 성장 가시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향후 3년간 빙그레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연평균 성장률(CAGR)은 각각 10.4%, 21.7%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다. 한 애널리스트는 "내수 부문 CAGR이 7.4%의 견조한 성장으로 실적 안정성을 제공하는 가운데 현재 6.5%에 불과한 해외 매출액 기여도가 2015년에는 16.5%까지 늘어나면서 이 기간 CAGR 51.6%의 강력한 성장 동인으로 작동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화정 기자 pan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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