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총무성 통계국은 26일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9월 전년동월대비 0.1%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 집계한 시장전문가 예상치 0.2% 하락보다는 하락폭이 크지 않았으나,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의 물가관리목표치 1%에는 여전히 크게 미달한 것이다.
니시오카 준코 RBS증권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일본 경제가 적어도 2년간은 디플레이션 상태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음 BOJ 정책회의에서 물가·경제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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