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은 24일(현지시간) 페네타 장관이 "김정은이 아버지 처럼 위험한 길을 따라갈지, 미래를 위해 다른 리더십을 보여줄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은 권력 승계 이후 아버지 김정일과 할아버지 김일성과는 다른 행보로 이목을 끌었다. 부인의 존재를 인정하고 그가 참석한 행사에 디즈니 캐릭터가 등장하는 모습은 분명 과거 북한지도자의 모습이 아니었다.
하지만 군사적인 면에서는 아버지와 같은 위태로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 페네타 장관의 분석이다.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등이 이런 예라는 것이 페네타 장관의 지적이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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