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에 베리 사장은 이날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판매 채널 확대 및 신규상품 출시로 올해 매출 성장세가 가파르다"면서 "연평균 14%의 고성장을 유지해 국내 최고 보험사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악사 다이렉트는 올해 7월 말 기준 자동차보험(Motor) 매출이 28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다. 일반보험 (PA)은 224억1000만원으로 같은기간 8%, 장기보험(Medical)은 169억원1000만원으로 37% 늘어났다. 올해는 원수보험료 5687억원, 순이익 45억원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악사다이렉트는 에르고다음 다이렉트의 다이렉트 사업 부문을 이전 받게 될 예정이다. 사업 전환이 마무리되면 에르고다음 다이렉트는 비다이렉트 부문의 회사로 전환된다. 그는 "점진적이고 안정적인 통합을 위해 올해까지 세부적인 준비 기간을 거친 후 약 12개월에 걸쳐 본격적인 통합의 과정을 시작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비에 베리 사장은 "향후 2015년까지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은 선진국 수준인 약40%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했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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