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한국주택협회(단장 권오열 상근부회장)는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베트남부동산협회 대표단 일행과 '2012 한-베트남 대표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주제 발표에 나선 판 타잉 마이 단장은 "베트남 주택가격의 적정성 논란과 소비자 금융지원 미흡, 건설 인프라 구축 미비 등의 문제가 있으나 도심 내 주택수요가 높고 실물경기가 중장기적으로는 양호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당장 투자에 나서기는 어렵지만 향후 투자여건 변화에 따라 한국건설업체들이 좋은 기회로 활용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한-베트남 대표단 회의'는 지난 2007년 한국주택협회와 베트남부동산협회가 체결한 양해각서(MOU)에 따라 매년 상호교차 방문해 회의를 개최해 오고 있다. 내년에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릴 예정이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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