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일간지 파라폴리티카는 21일(현지시간)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당장 총선이 치뤄질 경우 급진 좌파인 시리자는 23.8%의 지지율을 얻어 1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황금새벽당은 외국인 추방 등을 내세우는 극우 정당으로 2009년 총선 당시 지지율이 0.29%에 불과했으나 올해 6월 치러진 총선에서는 7%의 지지율을 얻으며 약진했다.
반면 신민당과 연정을 꾸리고 있는 사회당과 민주좌파당의 지지율은 하향세를 기록했다. 지난 총선에서 12.2%의 지지를 얻었던 사회당은 7.2%를 기록했으며, 6.2%의 지지를 얻었던 민주좌파하는 5%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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